너의 결혼식
감독 | 이석근 |
출연 배우 | 박보영, 김영광 등 |
러닝 타임 | 110분 |
시청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기억하나요? 당신의 첫사랑'' 고3 여름, 전학생 ‘승희’(박보영)를 보고 첫눈에 반한 ‘우연’(김영광). 승희를 졸졸 쫓아다닌 끝에 마침내 공식커플로 거듭나려던 그 때! 잘 지내라는 전화 한 통만 남긴 채 승희는 사라져버리고, 우연의 첫사랑은 그렇게 막을 내리는 듯 했다. 1년 뒤, 승희의 흔적을 쫓아 끈질긴 노력으로 같은 대학에 합격한 우연. 그런데 그의 앞을 가로막은 건… 다름 아닌 그녀의 남.자.친.구! 예술로 빗나가는 타이밍 속, 다사다난한 그들의 첫사랑 연대기는 계속된다! |
너의 결혼식 등장인물
환승희(박보영) | 황우연(김영광) |
옥근남(강기영) | 구공자(고규필) |
환승희 (박보영)
''이 사람이구나 느낌이 오는 시간이 3초래''
''신데렐라는 12시 우연이는 11시~''
주인공 중 한명으로 고등학생때 황우연이 있는 학교로 전학을 오면서 우연을 첫눈에 반하게한 장본인이다.
갑작스럽게 사라져버려 황우연을 애달프게한 인물로 3초의 운명을 믿는 여자이다.
황우연 (김영광)
'사랑은 타이밍이다. 근데, 그건 정말 극복이 안 되는 걸까?''
''세상에 반이 여자면 뭐해, 네가 아닌데.''
남자 주인공으로 고등학생때 전학온 승희한테 반해 대학까지 승희가 입학한 대학을 가기위해 피나는 노력을 할 정도로 순정 직진남이다. 첫눈에 반한 승희한테 다가가기위해 물불가리지않는 인물이다.
너의 결혼식 줄거리
우연은 싸움을 일삼던 고3 학생이었다. 교무실에서 벌을 받던 중 전학생 승희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첫 만남에 망신을 당하는 것은 덤. 승희에게 계속 관심을 보이는 우연. 둘은 함께 땡땡이도 치며 친해진다. 하지만 학교 1짱이었던 택기(차엽)도 승희를 눈여겨 보고 있었다.
다음날 떡볶이 집. 승희는 우연이 매일 싸움질을 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으나, 우연은 자신이 키가 작을 때 괴롭히던 애들에게 한명 한명 복수하는 중이라고 한다. 둘의 뒤로 택기가 접근하자, 우연은 자신과 사귄다고 하면 건드리지 않을 거라며 다시는 싸움을 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승희와 교제함을 알린다.
바닷가에서 승희에게 MP3를 선물해주는 우연. 승희는 보답으로 커플 그림을 우연의 손에 그려준다. 그리고 둘은 첫키스를 한다. 하지만 다음 날, 학교를 나오지 않는 승희. 우연은 승희의 집에 찾아가게 되는데 승희의 집은 아버지의 술주정으로 인해 쑥대밭이다. 저번에 발견했던 차는 승희 아버지의 차였던 것. 울먹이는 전화 한 통을 남기고 승희는 다시 전학을 가게 된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우연. 치킨집 알바를 하던 중, 재수생 옥근남(강기영)이 들고 온 전단지로 한국대학교에 승희가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우연은 독한 마음을 먹고, 승희를 만나겠다는 일념 하나로 발목에 자물쇠도 채우고 방에 요강도 들여놓으며 한국대 입학을 위해 공부를 시작한다.
드디어 한국대에 입학한 우연. 승희가 떡볶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떡볶이 집을 여러군데 돌아다니다가 승희를 만난다. 여차저차 승희와 같은 하숙집에 근남과 함께 살게 된 우연. 의상학과 구공자(고규필)와 호텔경영학과 최수표(장성범)를 만나 통성명한다. 그리고 우연은 승희에게 남친이 있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충격받는다.
사람을 보고, 아~ 이 사람이구나 싶은 순간이 3초래.
며칠 뒤 우연은 위층에서 승희와 윤근의 밤새 나누는 수다에 샘이 나 하숙집 주인에게 화를 낸다. 결국 일이 커져 우연은 승희와 윤근이 보는 앞에서 크게 혼이 난다.
남자 4인방. 대학교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던 중, 오늘이 승희의 생일인 5월 8일임을 알게 된 우연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승희에게 줄 꽃다발을 들고 가던 중, 우연히 윤근의 차에서 목걸이를 선물 받는 승희를 보게 되고 승희와 눈이 마주친다. 우연은 차 유리창을 깨고 도망친다.
학교 도서관. 우연은 다른 여자와 유럽 여행을 가자며 바람을 피우는 윤근을 보게 된다. 미식축구 경기 중 쉬는 시간, 경기에서 승리할 시에 승희와 윤근이 유럽 여행을 가기로 약속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승희를 한쪽으로 데려가 윤근의 바람 소식을 알려주지만, 승희는 우연의 말을 믿지 않고 우연에게 크게 실망해버린다.
경기가 재개되고 집중을 못하던 우연, 극적으로 터치다운에 성공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지만, 바로 윤근에게 달려가 주먹을 날린다.
이후 대학교에서 승희와 우연은 우연히 마주쳐도 서로 아는 척도 하지 않으며 어색한 채 대학교를 졸업한다.
5년 후. 술집에서 술을 마시는 남자 4인방과 우연의 여자친구 민경(서은수). 우연은 거리에서 헬스장 홍보를 하던 도중, 옆의 남자와 커플 옷을 입고 지나가는 승희를 보고 뒤따라간다. 뒤따라 간 곳은 촬영장. 알고 보니 승희는 모델이 되어 있었다. 승희도 우연을 본다.
승희와 우연. 서로 근황을 얘기하다 승희의 스케줄에 차질이 생긴다. 그것을 시간 많은 우연이 커버해준다. 승희의 촬영 장소. 정말 온갖 종류의 촬영을 다 하는 승희. 승희의 집 앞에 도착한 우연은 패션 디자이너를 꿈꿨던 승희가 생각나 회사 채용 공지 문서를 가져다준다. 승희는 자신이 그렸던 디자인과 그림들을 보면서 과거 학생 때 해변가에서 우연의 손에 그렸던 그림도 보게 된다.
다음날, 어김없이 촬영 장소로 향하는 승희와 우연. 군대에서 왜 연락 하지 않았냐는 승희의 말에 우연은 과거를 회상한다.
5년 전, 승희는 우연의 군 입대 소식을 듣고 같이 버스를 타고 배웅해준다. 승희는 윤근과 이미 헤어진 상태. 우연은 승희와 함께 윤근을 욕해준다. 그날 저녁 술집, 우연은 입대 전 날 만찬을 즐긴다. 승희는 막차 표를 끊었다.
다음 날 아침, 민박집에서 맨몸으로 일어난 우연. 승희는 사라지고 없다. 민박집 주인 말로 의하면 우연이 밤새 추워서 죽을 뻔 한 걸 승희가 살렸다는데...? 사실 전날 밤, 우연이 화장실 문을 잠그고 볼일을 보던 중 잠이 들었다가 미끄러졌는데, 온 몸에 X칠을 해놓은 걸 승희가 다 치우고 갔단다. 우연은 이불킥 작렬 이불킥 중에 그만 승희가 써 준 쪽지를 잃어버린다.
다시 5년 후 현재. 우연은 끔찍한 과거 회상을 마친다. 이후 승희에게 걸려온 최 PD의 전화 한 통. 승희는 자신의 배역이던 '여자4'의 분량이 없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울상을 짓는다. 우연은 군입대 전날 함께 윤근을 욕했던 것 처럼 최 PD를 욕하며 승희를 달랜다. 도착한 곳은 풍경이 좋은 산토리니 카페. 문은 닫혀있다. 하지만 우연은 학창 시절에 하던 월담을 제안하고 결국 승희와 우연은 월담을 한다.
둘은 나란히 앉아 과거 얘기도 하고 장난도 친다. 그러던 중 분위기가 익어 우연은 키스를 시도하지만, 승희는 우연의 여자친구인 민경을 의식한듯 우연을 밀어낸다. 돌아가는 길. 어색한 기운이 가득하다.
우연은 승희의 집 앞에서 갑작스런 고백을 하고 승희의 말은 끝까지 듣지 않은채 어디론가 가버린다.
결국 사랑은 타이밍이다. 내가 승희를 얼마나 간절하게 원하는지 보다는, 얼마나 적절한 타이밍에 등장하느냐가 더 중요하고, 그게 운명이고 인연인 거다.
민경은 우연의 첫사랑의 존재를 알게 되고, 우연이 첫사랑에 미련이 많이 남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어 이별한다. 그 와중에 승희의 이제 그만 보는 게 좋겠다는 문자.
우연은 다짜고짜 승희를 찾아가서 이야기를 나눈다. 감정이 복잡해지는 승희.
승희: 나 네가 생각하고 바라는 어릴 때 그 여자애 아니라고.
우연: 왜 아니야. 너 맞아.
세상에 반이 여자면 뭐해.. 니가 아닌데
그러던 도중 위층에서 떨어지는 간판에 우연이 승희 대신 부상을 당한다.
입원한 우연 옆에 앉아 미안하다며 울먹거리는 승희. 마음을 확인한 둘은 격렬한 키스를 한다.
우연의 자취방. 힘들게 알바해서 번 돈으로 비싼 가방 사다주는 우연을 보고 전세, 카드값 얘기를 하며 타박하지만, 이미 달달해질 대로 달달해진 둘은 이내 꽁냥댄다. 또 우연의 손에 그림을 그려주는 승희.
우연: 이거 너 생각해서 산 거거든! 그동안 선물 하나 못 해준 게 미안해가지고!
승희: 6개월 동안 달에 10만원씩만 모았어도 벌써 60만원은 있겠다. 너 남자가 왜 그렇게 무계획이냐? 너 적금 안 부어? 너 전세 안 구할 거야? 야! 너 이씨 카드값 좀 봐, 이거 어떻게 할 건데!?
우연: 야 이 바보야, 전세가 서울에서 하루 이틀이나 일년이면 되는 줄 알아?
승희: 그래서, 그래서 평생 월세로 살 거야? 너 내 생각은 안 하냐?
우연: 같이 살 생각은 있는 거네, 그럼!
승희: ...
우연: 키스하고 싶어!
승희: 빨리 안 하고 뭐 하냐?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다시 찾은 듯 우연에게 옷을 맞춰주는 승희. 둘의 달달한 시간이 계절들을 지난다. 승희, 우연, 공자, 수표, 근남이 다 모여 술을 마신다. 수표의 결혼 소식에 다들 기쁘지만, 우연은 집도 취업도 생각대로 되지 않아 자꾸만 부정적이다. 승희는 모두 자기 때문에 우연이 이렇게 된 것 같아 미안함을 감추지 못한다. 사실 우연은 지난 날의 사고 때문에 왼쪽 어깨에 심한 고통을 느끼고 있었다. 때문에 임용고시 실기 시험에도 계속 떨어진 것.
어느날 둘은 고궁으로 데이트를 한다. 여기서 승희는 우연에게 갑작스런 해외 연수 소식을 전하는데, 우연은 무심하게 잘 다녀오라고 말을 하지만, 승희는 그게 전부냐며 표정이 좋지 않다.
며칠 후 승희 아버지의 장례식장. 남자 4인방도 모두 왔다. 주차장에서 근남과 이야기하는 우연. 우연은 일이 안 풀리다 보니 승희와 만난 이후로 일이 꼬이는 것 같다며, 이러다 승희 탓을 하게 될까 두렵다며 근남에게 털어놓고, 그 말을 승희가 들어버렸다. 승희는 우연과 근남의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헤어지자고 하고, 장례식장에 돌아가서 슬프게 운다. 자기 아버지가 사업이 꼬이고 인생이 꼬일 때마다 엄마 탓을 하며 폭력을 행사했다면서, 설마 우연이 그런 생각을 할 줄은 몰랐다면서.
장례식이 끝나고 공원 벤치에서 승희를 붙잡는 우연. 승희는 벨기에 연수를 가겠다고 하고, 우연은 승희에게 기다릴테니 용서해 달라고 하지만, 승희는 우연이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을 잊지 못하겠다면서 이별을 고한다.
그리고 2018년 현재. 우연은 학생들과 체육 수업 중, 공을 주으러 가다 해외 연수가 끝난 후 자신을 찾아온 승희를 만난다. 그리고 들은 것은 다름아닌 승희의 결혼 소식. 우연은 애써 침착해 하며 청첩장도 부탁한다. 영화 도입부의 편지는 승희가 보낸 청첩장이었다.
결혼식. 새하얀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천천히 입장하는 승희. 우연과 서로 눈을 마주치고 웃는다. 결혼식장 문을 열고 나가는 우연과 웨딩 드레스를 입고 천천히 걸어오는 승희가 클로즈업되고 영화는 끝이 난다. 결국 그들은 끝내 결혼으로 이어지지 못했지만, 둘은 서로에 대한 미련과 원망없이 행복하게 각자의 길을 걸을 것이다.
너의 결혼식 OST
내 얘기 좀 들어봐 - 박보영
너의 결혼식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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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결혼식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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