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전체 직업의 80%가 인공지능(AI)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고, 이미 일러스트레이터와 게임 개발자들이 인공지능에 일거리와 직업의 동기부여를 빼앗겼다고 호소하는 등 앞으로는 보다 전문적인 분야에서도 인공지능 활용이 중요한 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긍정적인 요소도 많다. 인공지능이 점점 더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위스콘신대학 매디슨캠퍼스 교수들이 챗GPT를 활용한 재료공학 연구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위스콘신대학 매디슨 재료과학 및 공학 교수인 데인 모건(Dane Morgan)과 그의 동료 스태프 과학자인 매튜 폴락(Matthew Pollack)은 AI를 활용해 연구를 효율화할 수 있는 방법을 브레인스토밍하던 중..
챗GPT' 등 자동생성 인공지능(AI)은 전 세계 GDP의 7% 증가와 동시에 3억 명의 일자리에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은 세계에서 11번째로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 이미지 생성형 AI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등 '생성형 AI'의 급속한 발전으로 보안 전문가의 40% 이상이 '2030년까지 AI에 일자리를 빼앗길 것'이라고 예상하거나, 전체 직업의 80%가 AI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GPTs are GPTs: An Early Look at the Labor Market Impact Potential of Large Language Models)가 나왔다. 참고로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
네이버가 최근 초대규모 인공지능(AI) 신기술 ‘하이퍼클로바X’를 야심 차게 공개했다. 네이버 측에서 강조한 특징은 두 가지다. 누구나 쉽게 쓸 수 있으면서도, 챗GPT 등 외국 AI와 비교해 수천 배 수준으로 한국어를 더 잘 할 수 있어 한국 상황에 가장 잘 맞는다는 게 네이버가 내세우는 강점이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를 토대로 초대규모 AI를 주도하고 세계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국내 초대규모 AI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 업계 호응을 바탕으로 외국 AI의 공세를 막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연 국내 최대 규모의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 2023’ 기조연설을 통해 하이퍼클로바X를 처음 소개했다. 이는 20..
애플이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로 구동되는 이메일 애플리케이션(앱)의 업데이트 승인을 거부했다고 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메일 앱 ‘블루메일’의 개발사 ‘블릭스’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주 챗GPT를 적용한 새로운 기능이 사용자에게 부적절한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다며 앱의 업데이트를 차단했다. 블루메일은 챗GPT를 적용해 과거 이메일과 캘린더에 입력된 이벤트를 바탕으로 이메일을 자동으로 작성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그러나 애플 앱 리뷰 팀은 블릭스 측에 “해당 앱은 AI 생성 콘텐츠를 포함하지만 현재 콘텐츠 필터링 기능을 갖추지 않았다”며 업데이트 차단 조치를 내렸다. 애플은 앱의 사용자 연령 제한을 17세 이상으로 높이거나 앱에 콘텐츠 필터링 기능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