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멜로, 애니메이션, 드라마 |
원작 | 오이마 요시토키 |
감독 | 야마다 나오코 |
상영 시간 | 129분 |
상영 등급 | 전체 관람가 |
초등학교 때 청각 장애 소녀를 왕따로 만든 남학생. 시간이 지나 이 소녀와 다시 만나게 된다. 용서받을 자격 따윈 없다고 생각하지만, 과오를 바로잡으려고 노력하는데. |
괴롭힘과 속죄를 둘러싼 청소년들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 오이마 요시토키의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되었으며,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목소리의 형태 등장인물
이시다 쇼야 (石田将也) | 니시미야 쇼코 (西宮硝子) | 우에노 나오카 (植野直花) |
마시바 사토시 | 카와이 미키 (川井みき) | 나가츠카 토모히로 (永束友宏) |
이시다 쇼야
"지금은 알 것 같아. 네 목소리. 니시미야, 나와 넌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본 작품의 주인공. 초등학생 시절에는 장난이 많고 산만한 성격에 지루한 일상에 맞서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악동이었다. 같은 반으로 전학온 니시미야 쇼코의 청각장애를 장난거리로 삼았으며, 이는 뒤로 갈수록 집단괴롭힘 수준으로 이르게 된다. 그 후 담임선생과 자신과 함께 쇼코를 괴롭히거나 이를 방관한 반 학생들을 포함한 이들에 의해 모든 잘못을 뒤집어쓰고, 왕따 가해자라는 낙인이 찍힌 채 아웃사이더로 살아가며 소극적이고 내성적으로 변해간다.
6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에 니시미야를 다시 만나게 되면서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들어 나가려 노력하고,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속죄하며 유일하게 수화를 배워 니시미야와 소통하려고 애쓰는 작품의 주제 의식을 드러내는 인물이다.
니시미야 쇼코
'부디 저와 이야기할 때는 이 노트로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귀가 들리지 않아요.'
목소리의 형태의 여주인공. 나이는 17세. 6월 7일생. 스이몬 초등학교에 전학 왔다가 집단 따돌림을 당해 결국 특수학교로 전학했고, 고등학생이 되어 과거 집단 따돌림 가해자였던 이시다 쇼야와 재회 하게 된다. 사고나 질병 등으로 후천적으로 실청한 것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청력에 문제가 있었던 선천적 청각장애인이다. 다만 유전적인 것이 아니라 태아 때 감염으로 인해 장애를 갖게 되었다. 훗날 초등학교 때 이시다 쇼야를 비롯한 주변 급우들에게 청각장애를 가지고 따돌림을 당하는 피해자이다.
우에노 나오카
이시다 쇼야와는 어릴 때부터 티격태격 싸워 온 입놀림이 험하고 거친 성격을 가진 여학생. 쇼야와 친한 사이였지만 쇼야가 본격적으로 왕따를 당하기 시작하면서 멀어졌다. 작중에서 묘사된 가족관계로는 아버지와 남동생 3명이 있다.[2][3]
이 작품에서 가장 복잡한 캐릭터로, 이시다 쇼야가 니시미야 쇼코에게 집단괴롭힘를 시작하던 초창기엔 담임에게 혼날까봐 관성적으로 말리려는 모습을 보였으나 곧 일진인 이시다 쇼야의 집단괴롭힘 행위에 동참한다. 이후 쇼야가 가해 주모자인 것으로 담임에게 추궁당하자 역으로 자신이(다른 집단괴롭힘 가해자들에 의해) 집단괴롭힘을 당하기 시작하는데 자신도 이에 가담하게 된다. 쇼코가 없었다면 이런 일이 없을 거라는 자기합리화, 책임전가 및 쇼코에게 이시다 쇼야를 빼앗겼다는 것에서 오는 질투와 분노로 언어 및 물리적 폭력을 행사한다.
카와이 미키
주인공 이시다 쇼야의 초등학교 동창이자 이 만화의 대표 악역. 6년 뒤 고등학교 3학년 시점에서도 같은 반인 여학생.
과거 쇼코, 쇼야에 대한 집단 괴롭힘에 방관자 역할을 했는데, "나는 그때 괴롭힘 행위를 말렸음에도 친구들이 괴롭힘을 멈추지 않았고, 나는 그런 과정에서 상처를 입은 피해자"라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 다만, 첫화부터 천천히 살펴보면 알겠지만 이 캐릭터가 실제로 왕따를 주도하거나 가담한 적은 없다. 단지, 옆에서 웃으면서 방관하거나 거드는 말을 하는 경우가 많아, 직접적인 가해자가 아닌 방관자 겸 간접적인 가해자라 볼 수 있다. 즉, 직접적인 가해자인 이시다나 우에노와 달리 집단 따돌림에서 분위기만 거들면서 방관하는 3자의 역할을 맡는 캐릭터라 볼 수 있다.
목소리의 형태 줄거리
어느날 쇼야의 반에 전학생이 왔다고 담임선생님이 소개를 시켜준다. 쇼코를 면담한 담임은 귀가 잘 들리지 않는 학생이라고하면서 필담 노트를 꺼내어 설명을 해준다. 쇼코를 보던 쇼야는 호기심을 갖게되고, 쉬는 시간에 여학생 무리는 쇼코를 찾아와서 말할수 있는지 물어보면서 관심을 갖는다. 반에서 언어가 어눌하다보니 수업시간외에도 다른 여가활동시간에 적응을 잘하지 못하는 쇼코. 그런 쇼코를 보며 같은반 학생들은 처음에는 호기심, 동정심에 다가갔지만 시간이 갈수록 쇼코는 반에서 겉돌게 되며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우에노는 사실 쇼코의 청력이 아예 없진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해서 물어보고, 쇼코는 오른쪽 귀에 꽂은 보청기를 보여준다. 그러자 쇼야는 우에노에게 그거 달라고 부탁한 뒤에 창가 너머로 던졌다.
쇼야 때문에 보청기를 자주 사느라 누적 피해금액이 170만 엔까지 쌓이자, 반 학생들이 쇼코를 괴롭히는 걸 안 쇼코 어머니 '니시미야 아에코'가 교장과 담임을 찾아온 것이다. 교장이 '니시미야를 누가 괴롭히는지 아는 사람이 있다면 말해라'고 하자, 담임은 쇼야를 지목하면서 네가 괴롭히지 않았냐고 추궁하면서 우에노에게도 자세히 말해 보라고 시켰다. 우에노가 '이시다가 니시미야를 자주 괴롭히더라'고 말하자 시마다도 '걔 괴롭히지 마라고 말했지만 안 들었다'고 하며, 시마다가 배신하자 쇼야는 너도 같이 했으면서 치사하게 혼자 빠져나가냐며 따졌다. 그리고 우에노와 카와이도 만만치 않았다고 항변하나 우에노는 어이없어하며, 카와이도 억울하다며 울자 쇼야에 대한 여론만 나빠졌다.
결국 쇼야 어머니는 적금을 깨고 귀걸이도 팔아서 모은 170만 엔을 쇼코 어머니에게 보청기 값으로 변상했고 얼마 후, 피해자가 된 쇼야는 방과 후에 교실에서 자기 책상에 적힌 낙서를 지우던 쇼코와 마주치자 무슨 짓이냐며 싸움을 걸었다. 그러다가 2학기에 쇼코는 전학을 갔다.
쇼야는 손절당한 초등학교 동창들이 소문을 퍼뜨리는 바람에 고등학교 때까지 학교에서 겉돌게 된다. 그리고 170만 엔을 어머니에게 변상한 뒤에 죽으려고 알바를 했지만 첫장면에서 나오는 폭죽때문에 시도하지 못한채 넘어가게된다.
고등학생 쇼야는 쇼코가 전학가기 전 남긴 대화노트를 돌려주러 수화 교실에 들러서 쇼코를 찾지만 쇼코는 당황하면서 도망쳤고, 결국 만나서 돌려준 뒤에 쇼야는 수화로 '우리가 친구가 될 수 있을까?'라고 말하고, 노트를 든 쇼코는 눈물을 글썽인다.
쇼야는 나가츠카에게 도움을 요청한 뒤, 나가츠카가 교실 문 앞에서 꼬마와 시간을 벌 동안 쇼코를 따라 밖으로 나가며, 꼬마는 카메라를 들어 쇼야 방향으로 돌린다. 나가츠카와 꼬마가 멀리서 지켜볼 동안 쇼야는 수화로 대화를 시도했다. 다행히 쇼코와 말이 통한 쇼야는 같이 빵조각을 냇가로 던져서 잉어에게 밥을 주는데 이 장면에서 두 사람은 옆에 서서 빵조각을 던지나 영상에선 쇼코 시점/쇼야 시점의 화면을 분리했다. 그리고 구겨진 필담 노트를 보여주다가 바람에 날려 냇가로 떨어지자, 쇼코는 다리 너머로 뛰어내려 잡으려 해서 기겁한 쇼야도 뛰어들어 노트를 챙겨 같이 뭍으로 올라왔다.
그 날 꼬마가 찍은 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는 바람에 쇼야는 학교에 반성문을 제출했고, 어머니에게도 혼났다. 오후에 마리아를 데리고 놀이터에 간 쇼야는 놀이기구 안에 누운 꼬마를 찾았다. 꼬마는 자기가 쇼코의 여동생인 니시미야 유즈루라 말하며 내가 사진을 퍼뜨려서 화나진 않는지 물어보고, 쇼야는 화나진 않는다고 답했다. 땡볕이 내리쬐는 놀이기구 안에 오래 있던 유즈루가 탈진하자 쇼야는 집에 데려가 식사를 대접했고, 다락방에서 자던 쇼야를 보던 유즈루는 쇼코가 수화로 대화하는 모습을 떠올린다.
다음 날, 나가츠카와 함께 집 앞에서 유즈루와 마주친 쇼야는 다리 위에서 쇼코와 다시 만나서 전화번호를 주고받았다. 그 후 같은 반인 카와이에게 사하라가 우에노와 같은 학교에 다닌다는 걸 알고 쇼코·유즈루·나가츠카와 함께 사하라를 찾아갔다. 다행히 쇼코와 사하라는 원래 친했고 둘 다 수화를 배워서 쉽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시간이 남던 쇼야는 주변을 둘러보다가 고양이 카페 알바를 하던 우에노와 마주치며, 나가츠카에게 쇼코와 친해지려는 이유를 질문받았다.
얼마 후, 병원에서 쇼코가 청력을 검사받을 동안 마리아와 놀고 온 유즈루는 쇼코가 자기 방에 힘없이 누워 있는 모습을 보며 걱정한다. 한편 등교길에 쇼야와 만난 우에노는 달고나를 고르던 쇼코를 멀리서 알아보며, 쇼야에게 예전에 너와 모른 척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나 쇼코를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우에노는 쇼코를 찾아가 반가워하며 인사하고, 쇼코의 보청기를 잠시 보고 나서 혹시 너희 사귀냐며 놀렸다. 웃으며 떠나던 우에노를 보던 쇼야에게 쇼코는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 물어보나 쇼야는 아무 일도 아니라 답했다.
얼마 후, 쇼야는 카와이에게 같은 반 학생인 마시바 사토시가 너와 이야기하고 싶어한다는 말을 듣는다. 하교길에 유즈루와 만났을 때는 같이 놀러갈 것을 제안받으며, 기분이 좋았던 쇼코는 다시 엎드려서 발을 굴렀다.
주말에 쇼야는 카와이·쇼코·유즈루·나가츠카·사하라·마시바·우에노와 함께 놀이공원에 놀러 갔다. 그리고 우에노가 쇼코에게 친한 척 말을 걸자 신경쓰인다며 걱정했다.
막 출발했을 때 사하라는 쇼야에게 지금은 우에노와 같은 학과(디자인)여서 친해졌다고 말하며, 옛날에는 롤러코스터를 무서워했지만 이젠 아니라고 말했다.
돌아가는 길에 우에노는 너희가 이야기하고 화해할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며 해명했다. 우에노는 우린 닯은 꼴이라 말하나 소야는 그렇지 않다고 답한 뒤, "괜히 니시미야가 초등학교 때 끼어드는 바람에 나는 사하라와 서먹해졌고, 너는 시마다와 멀어졌어."라 말했다. 쇼야는 난 그저 시마다와 마주치고 싶지 않았다 답하며, '내가 싫어?"란 질문에는 '아마도...'라 답했다. 그러자 우에노는 쇼코를 찾아가서 같이 관람열차나 타자고 제안하며, 쇼코는 우에노가 마음에 걸렸던 유즈루가 녹화를 켜고 챙겨 준 카메라를 들고 따라갔다.
다음 날, 유즈루는 녹화한 영상을 쇼야에게 보여줬다. 영상 속에서 우에노는 쇼코에게 "난 눈치 없이 노트나 내밀고 실실 웃음 미안하다고 말하기만 하던 네가 싫고, 내가 너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서 멀리했더니, 넌 고자질을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네가 고자질하는 바람에 이시다는 왕따가 됐고, 그 때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그렇다고 이제 와서 너와 화해할 생각도 없어"라 말했다. 영상 속에서 쇼코가 손을 떨 동안 우에노는 악수하자고 말하며, 쇼코가 악수하지 않자 이런 내가 싫다며 쇼코를 손으로 후려친 뒤 또 미안하다고 사과할 테냐며 짜증을 낸 뒤 한 바퀴를 다 돌고 나자 먼저 내렸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유즈루가 물어보자, 쇼야는 "니시미야가 자신을 사랑했으면 좋겠어"라 답했다.
얼마 후, 학교에서 마시바는 쇼야에게 우에노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쇼코의 귀가 정말 안 들리는지 물어보면서 난 다른 애들을 괴롭히는 걸 용납 못한다고 말했다. 쇼야가 교실에 들어와서 카와이에게 무슨 일인지 물어보자, 카와이는 넌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다고 말하며 마시바에게 쇼야의 과거를 말하면서 "나는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 네가 듣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쇼야는 반 학생들의 시선을 피해 밖으로 도망쳤다.
하교 길에 쇼코·유즈루·사하라와 만난 쇼야는 뒤따라온 카와이·우에노·마시바와 만나며, 카와이는 "우리가 지금 니시미야에게 사과하면 용서해 주겠다"는 마시바의 말을 전했다. 그러자 우에노는 카와이에게 너야말로 착한 척 하면서 호박씨를 까지 않았냐며 되물었다. 사하라는 누구 편도 아니라며 중립을 지켰고, 우에노와 카와이가 서로 책임을 주고받을 동안 주저앉은 쇼야는 둘 다 그만해라고 말했다. 결국 그 날 책임공방은 서로 책임만 떠넘기다가 끝났고, 일행이 떠난 뒤에 마시바도 너한테 실망했다며 쇼야에게 말하고 떠났다.
얼마 후, 쇼야는 쇼코네 가족과 함께 불꽃놀이를 구경하며 쇼야네 가족과 우에노·카와이·나가츠카·사하라도 저마다 폭죽이 터지는 밤하늘을 감상했다. 쇼야도 내년에 같이 생일 파티를 열자고 제안했다.
마침 카메라를 들고 오지 않았던 유즈루는 쇼야에게 집에 가서 카메라를 챙겨오라고 말하며, 쇼야는 집에 갔다가 난간에 올라서 불꽃놀이를 보던 쇼코가 뛰어내리려는 걸 보고 잡았다. 앞으로 현실에서 도망치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젖 먹던 힘까지 다해 쇼코를 끌어올리면서, 쇼야는 초등학교 때 보청기가 뽑혀서 난 오른쪽 귀 흉터를 보며 마음 속으로 반성했다. 그리고 쇼코를 베란다 안쪽으로 끌어올려 살릴 수 있었으나, 무게 중심이 바뀌면서 아파트 아래쪽 연못으로 떨어졌다.
다행히 떨어진 곳이 연못이었고, 지나가던 시마다가 건져서 쇼야는 살았지만 다쳐서 한동안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
얼마후 퇴원한 쇼야와 만난 우에노는 '나는 지금도 니시미야가 싫다' 고 말하며 그때 시마다가 널 건져서 살았다고 밝힌다.
문화제 날, 학교에 찾아온 쇼코와 함께 반을 둘러보던 쇼야는 자기 반인 3학년 2반 교실에 들어와서 인사했지만 머쓱해하며 떠났다. 그리고 나가츠카는 쇼야가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라며 환영했다.
목소리의 형태 OST
빛의 모양
빛의 모양 |
우시오 켄스케 |
1. 프리 | 11. bnw | 21. inv(II.ii) | 31. 밴(v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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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의 형태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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